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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50억 곽상도는 무죄고 장학금 조국은 유죄

by ▚ ▛ ▜ ▟ 2024. 12. 12.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았다. 

이번 판결에 따라 조국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구속 수감될 예정이다. 
그의 주요 혐의는 자녀 입시 비리와 딸의 장학금 부정 수수, 그리고 청와대 감찰 무마와 관련된 내용이다. 
특히 딸이 받은 600만 원의 장학금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판결되었다.
재판부는 조국이 공직자로서 장학금 지급 중단을 요청하지 않았던 점을 문제 삼았다.

다음은 사건의 주요 내용이다.

인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혐의 자녀 입시 비리, 청와대 감찰 무마
형량 징역 2년
판결 일자 2024년 12월 12일
의원직 상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즉시 상실
피선거권 제한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제한
주요 혐의 내용 - 자녀 입시 비리: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사문서 위조 등
- 딸 장학금 부정 수수: 뇌물 수수 혐의 포함
- 청와대 감찰 무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관련
기타 인물 판결 - 정경심 전 교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백원우 전 민정수석: 징역 10개월 확정

반면,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 원 퇴직금" 사건은 판결 결과가 대조적이다.
곽 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6년간 근무한 뒤 받은 금액이 검찰에 의해 뇌물로 간주되었으나, 법원은 이를 정당한 퇴직금으로 판단하며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의 논리는 "6년 근무의 대가로 지급된 금액"이라는 것이었으나, 이를 수긍하기 어려운 여론이 비등하다.
"50억 원이 과연 정당한 퇴직금인가?"라는 의문과 함께, 해당 판결은 사법부의 공정성을 의심케 한다.

이 두 사건은 금액의 차이는 물론이고, 판결의 무게감에서도 큰 불균형을 드러낸다.
조국 전 장관의 딸이 받은 600만 원은 유죄로 인정받아 공직자의 윤리 문제로 낙인찍혔다.
반면,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 원은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워졌다.

대한민국에서 31살짜리 직원에게 6년간 근무한 대가로 50억원의 퇴직금을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가.

사건 인물 금액 혐의 판결 내용
곽상도 전 의원 아들 퇴직금 사건 곽상도 전 의원 50억 원 뇌물 수수 무죄: 퇴직금을 뇌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장학금 사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600만 원 청탁금지법 위반 유죄: 공직자로서 장학금 지급 중단 요청하지 않은 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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