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인정받는 화이트컬러를 때려치우고 공사판에서 돈을 버는 여사장에 대한 이야기다.
회계사였는데 개인 사정으로 페인트 일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페인트공 수입 일당 25만원
페인트 기공의 일당은 25만원 정도다.
현장에서는 몇 만원이라고 말하지 않고 개수로 이야기한다. 25개.
주말 쉬고 20일 일하면 500만원은 가져갈 수 있다.
계속 일이 있고 30일을 일하면 700만원은 넘길 수 있는 것이다.
페인트 회사가 자기 회사라면 추가적으로 회사 마진이 있으므로 월 1000만원 정도를 벌게 된다.
가끔 지금 하는 일이 잘 안 풀려서 페인트 일이나 해 볼까 하는 사람을 보게 되는데,
그 정도 마인드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원래 하던 일을 잘해야 다른 일도 잘할 수 있다는 게 지론이다.
페인트는 먼지도 많이 먹고 힘든 일이라고 한다.
사무실처럼 몸이 편한 일이 아니라는거지 못 할 일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인맥도 아는 것도 없어서 여기저기 후진 동네 가서 전단지 붙이고, 구글맵 지도로 옥상 방수 떨어진 건물을 찾아가서 영업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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