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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페인트공 직업 일당 보람 비전

by ▚ ▛ ▜ ▟ 2024. 5. 3.

다음은 아이돌을 하다가 페인트공의 길을 걷게 된 멋진 청년에 대한 이야기다.

 

페인트공 직업 일당 월수입
아이돌 페인트공 (유튜브 열현남아)

 

특별한 재능 없이 바로 도전할 수 있는 직업 중에 페인트공이 있다.

퍼티를 올리고 샌딩 작업 후 페인트 칠을 하는 과정을 통해 작업이 완성되는 만족감이 크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는 일이라고 한 입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단점이 없는 직업인데 굳이 하나 꼽자면 먼지가 많고 페인트가 튀는 정도다.

 

그러나 모든 직업이 그렇듯 초보 단계에서부터 일을 시작하면 붓 잡는데만 한 달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페인트 일은 짐이 많다.

자재를 세팅하고 도구를 갖다 주는 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샌딩기, 에어리스, 청소기, 사다리, 페인트 등 큰 짐이 여러 개 있고 무겁다.

 

건설 현장에서는 어떤 분야의 대장을 오야지라고 하는데, 일당을 높이려면 한 오야지 밑에 너무 오래 있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한 사람 밑에 있으면 초보때부터 봤기 때문에 일당을 올리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당은 현장과 오야지에 따라 다른데, 13~16만원 정도에서 시작하고 옮기면서 2~3만 원씩 올리는 경우가 많다.

 

현재 건설 현장에는 일손이 모자란다.

한국 사람이 없어서 외노자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마저도 일손이 없다.

한국인이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도 있다.

 

건설 쪽으로 입문하고 싶다면 관련 인테리어 카페나 밴드 같은 데를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네이버 카페에 인테리어 기술자 커뮤니티가 있다.

'인기통'으로 검색하면 70만 회원의 카페가 나온다.

건설 현장, 지역별, 어떤 공정을 배워보고 싶은지 검색할 수 있다.

집 근처에 페인트 가게에 연락을 해도 일손이 부족할 수 있다.

옥상 방수, 지하 주차장 에폭시, 상가 인테리어 등 모든 것을 먼저 경험해 본 후 건설현장에 가면 어느 정도 인정받고 시작할 수도 있다.

 

페인트는 현장에서 운 좋게 좋은 선배를 만나서 배우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유튜브를 통해 학습하고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초보자라도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이면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면 많이 배울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같은 정부지원 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항상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몸으로 부딪히기를 주저한다.

그러면서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일 년, 이 년을 까먹고 손가락으로 날짜를 세면서 후회를 한다.

세상에 편한 일은 없다.

그런 게 있다면 보람 같은 자부심은 없고 무료함과 권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꾸준히 일하고 저축해야 한다.
소위 막일이라는 직업은 점점 더 일손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돈벌이에 있어서도 기회가 많다고 볼 수 있다.

돈은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에 있다.

놀지 말고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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