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류계는 은퇴 후 어떤 직업을 가질까

화류계에 들어오는 아가씨들은 대부분 일반적인 직업을 하다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회사나 학생이었던 경우처럼 평범한 직업이다. 연예인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는데 잘 풀리지 않아 삼류 연예인으로 남기보다 돈을 좇아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화류계를 그만두는 케이스 두 가지

화류계를 그만두는 케이스는 자발적인 경우와 '앞으로 오빠가 니 인생 책임져 줄게'해서 그만두는 두 가지 경우다. 두 번째 경우는 '들어앉는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일이 너무 힘든데 누군가 의탁할 사람이 생기면 당연히 그만두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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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경우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숨기면서 돈을 좇아 사는 삶이기 때문에 수중에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이전 직업으로 돌아가거나 개인 사업을 차린다. 옷 가게나 인터넷 쇼핑몰이 많고 꽃꽂이나 공예 같은 기술이 있으면 그쪽으로 도전하기도 한다. 언제든 준비가 되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마이킹이라고 선급금으로 업주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계속 남아서 일할 수밖에 없다. 마이킹은 아가씨가 일할 수 있도록 가게에서 옷값이나 생활비등을 미리 지불한 돈이다. 빚이 없다면 알바처럼 하거나 며칠만 일하고 가기도 한다. 가끔 너무 괜찮은 친구는 찾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사장이 여러가지 지원을 해주고 매달리며 남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나갈 때는 다시는 이곳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고 호언하고 좋지 않은 말들을 남은 사람들에게 쏟아내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다. 가게에 오는 사람들이 권력자, 사업가이거나 자산가들도 많기 때문에 사람 됨됨이마저 좋다면 결혼해서 평범한 삶을 살고자 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는 이미 대표적인 케이스를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타인의 시선도 부담되고 일적으로도 힘들고 지치는 삶을 계속 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