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2일 현재 인제군에 위치한 스캐드 다이빙 타워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줄 없는 번지점프로 유명했던 시설이 어느 순간 지역의 흉물이 될 것인지 우려스럽다.
지방에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하고 흉물로 남은 시설이 넘쳐나는데,
여기 표지석도 읽어보니 거창하기 짝이 없다.
본 스캐드 타워는 2011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건립된 시설물로 관광객 및 군민들의 레저공간 제공과 레포츠 인구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조성되었습니다.
준공일 : 2018년 2월 19일
타워높이 : 50.2m (낙하높이 25m)
사업내용 : 스카이다이빙, 스카이워크, 리프트, 전망대, LED조명
Kspo,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제군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 17억 원을 투입했다고 한다.
이걸 기획한 공무원 놈들한테 한마디 하겠다.
성과나 치적은 내야겠고 쉽게 눈에 보이는 걸 하자니 죄다 땅 파서 짓는 거만 하게 되지?
업체들한테 돈만 주면 되니까 일하기도 편하고.
평생 봉급쟁이로 살아서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니 통찰력은 없고.
내 돈 아니니까 일단 먼저 쓰는 놈이 장땡이라 생각하는 거 맞지?
앞으로 부실 사업을 추진한 자들은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
그 돈을 차라리 군민들 소득 증대를 위해서 써봐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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