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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도 치료약도 없다, 참진드기

by ▚ ▛ ▜ ▟ 2024. 5. 29.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 공원이나 산책로를 찾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특히 진드기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진드기는 풀숲이나 잔디밭에서 흔히 발견되는 작은 곤충으로,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 먹는다.
진드기 자체로도 불쾌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들이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참진드기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이 약 18%에 달한다.
실제로 최근 80대 남성이 진드기에 물려 13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국회의원같은 진드기
진드기

 

진드기 예방 방법

1. 긴 옷 착용 :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밝은 색 옷을 입으면 진드기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2. 풀숲 피하기 : 산책로나 공원에서 풀숲을 피하고, 잔디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 좋다.

3. 피부 노출 최소화 : 신발과 양말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며 진드기가 침투하지 못하게 한다.

 

4. 방충제 사용 : 진드기 기피제가 포함된 방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진드기 물림 대처법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즉시 제거 : 핀셋을 사용해 진드기를 즉시 제거한다.

이때 진드기의 머리 부분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병원 방문 : 진드기를 제거한 후,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에 따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3. 증상 관찰 :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약이 없으므로 별다른 대처법이 없다.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결론

올해 여름은 특히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진드기의 활동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 활동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진드기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긴 옷을 입고 풀숲을 피하며, 진드기 물림 시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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